잘 고른 기념품 리스트

A Thoughtful Souvenir Guide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여행지에서 꼭 챙겨야 할 한 가지 ‘기념품'. 

잘 고른 기념품 하나는 잘 다녀 온 여행 한 번 만큼이나 오래 남기에, 여행 중에도 쇼핑만큼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군산이 담긴 소소한 기념품부터 군산 지역 특산품, 군산에만 있는 캐릭터 상품까지.

일상에 두고 온 사람들에게,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온 나에게 선물할 네 가지 쇼핑 리스트.


로컬라이즈 셀렉트샵/Localrise Selectshop

전북 군산시 구영5길 104-4

104-4, Guyeong 5-gil, Gunsan-si  

하나, 냉장고 자석

여행 기념품의 대표 주자 냉장고 자석. 새로운 여행지를 한 곳 한 곳 다녀올 때마다 독특한 자석을 하나 하나 늘려가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다음엔 어떤 자석을 모을까 생각하다보면 여행을 기념하려고 자석을 모으는 건지, 자석을 모으려고 여행을 떠나는 건지 헷갈리기도. 군산의 명소가 담긴, 세상에 하나 뿐인 핸드메이드 도자기 자석이 6,000원.

둘, 엽서

1초 만에 지구 반대편까지 메시지가 전해지는 세상. 더 이상 손편지를 쓸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당신이 여행 중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여행지가 담긴 엽서에 손으로 쓰는 편지. 멀리 있는 사람에게 한 장, 함께 와준 사람에게 한 장, 언젠가 꺼내어 볼 나에게 한 장 쓰다 보면 엽서가 모자랄지도 모르니 넉넉하게 사두자. 군산이 담긴 다양한 엽서가 1,000원 대.

셋, <군산 섬김>

한국 여행에서 꼭 사야할 것 1위, 한국 김. 이 검은 종이같은 해초에 한 번 맛을 들이고 나면 어른도 아이도 결코 헤어나올 수 없다. 고군산군도의 작은 섬 ‘비안도’에서 나온 김. 조미하지 않은 생김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새콤한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어부인 아버지가 키우시고 디자이너인 아들 딸이 브랜딩한, 군산의 새로운 자랑 <군산 섬김>. 작은 사이즈 4,000원, 큰 사이즈 6,000원.

"어부인 아버지가 키우시고 디자이너인 아들 딸이 브랜딩한, 군산의 새로운 자랑."

다섯, 먹방이와 친구들

캐릭터 마니아라면 군산의 대표 캐릭터 ‘먹방이와 친구들’을 만나보자. 주인공 ‘먹방이'와 친구 ‘시바이', ‘코카이', ‘차이', ‘삽살이', 다섯 강아지들은 각각 근대화 시기 군산에 살았던 다섯 나라의 사람들을 상징한다. 인형, 문구류부터 지역 특산품까지. <Cafe 먹방이와 친구들>에 가면 더욱 다양한 상품과 캐릭터 디저트, 음료가 준비되어 있음.

"다섯 강아지들은 각각 근대화 시기 군산에 살았던 다섯 나라의 사람들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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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까 말까 고민될 땐, 사는 걸로 합시다. 줄까 말까 싶은 사람에겐, 주는 걸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