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을 지키는 두 위인의 이야기:
세종이야기&충무공이야기

Two Greatest Men on the Square

words. Jahoon Kim

photography. Jahoon Kim

오천 년의 역사를 지닌 나라, 대한민국. 그만큼 셀 수 없이 많은 위인들이 있지만, 가장 사랑 받는 위인을 꼽자면 단연 두 명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이다.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 광화문 광장에 우뚝 선 두 위인의 동상. 바로 그 동상의 지하에, 그들의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전시관이 있다.

직접 써보며 배우는 한글의 우수성, 
<세종이야기>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 받는 가장 과학적인 문자, 한글. 하지만 세종대왕이 만들고자 한 것은 우수한 문자가 아닌, 누구나 읽고 쓸 수 있는, 그가 아끼고 사랑했던 백성을 위한 쉬운 글자였다. <세종이야기>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접 한글을 배우고 써 보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아갈 수 있다.


  • 한글로 내 이름 쓰기
  • 한글로 가족 문패 만들기 *체험비: 1,000원
  • 나만의 한글 배지 만들기 *체험비: 1,000원
  • 외국인 한글 편지 쓰기
  • 포토존 ‘일월오봉도'


세종이야기&충무공이야기 

Sejong Story&Chungmugong Story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175, Sejong-daero, Jongno-gu, Seoul / 02-399-1176

월요일 휴무/closed on Mondays / 10:00-20:00 

영상으로 느껴보는 영웅의 충의,
<충무공 이야기>


조선 역사의 전환점 ‘임진왜란’ 때 전쟁의 판세를 뒤집고 끝내 나라를 지켜낸 위대한 영웅, 이순신 장군. 뛰어난 전술과 지략으로 단 12척의 배만을 가지고 200척이 넘는 적군에게서 승리를 거둔 일화는 유명하다. <충무공 이야기>에서 당시 전쟁의 상황과 충무공이 가졌던 숭고한 결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 4D 영상 상영 <명량해전의 그 위대한 이름 이순신> *정원 35명/매시 30분 시작, 8분 간 상영

  • 3D 영상 상영 <명량해전>, <노량해전>, <혁신의 리더 이순신> *정원 35명/매시 정각 시작, 12분 상영

  • 파노라마 영상관

  • 거북선 모형, 배 안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다

  • 임진왜란 당시 군사 무기, 실물 크기로 복원되어 있다

배려와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들

외국인 방문자를 위해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스페인어까지 5개 국어로 안내서와 오디오 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전시해설 외에도 모든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통역 봉사자도 상시 대기 중.


전시관 중앙에 위치한 샵에는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기념품들이 있다. 금장으로 만들어진 거북선, 은은하게 빛나는 자개 소품과 전통가구, 도자기 등의 미니어쳐는 물론 섬세한 도자기 잔과 고급스럽게 세공된 나무 젓가락까지. 사지 않고 보기만 하더라도 한국 전통의 미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